'청년 아프지 마세요', '공공기관 여성감사 포럼' 관계자들이 8일 대구를 찾아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행사를 가졌다. 우리은행 제공
청년 구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가입에 대구경북 금융권 임직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8일 IBK기업은행 배동화 대구경북지역 본부장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가입했다.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의 김영식 총장과 구미 소재의 ㈜케이알이엠에스 이영태 대표도 함께했다. 김 총장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며 건강한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청년희망펀드가 큰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같은 날 우리은행 정수경 상임감사위원도 우리은행 대구혁신도시금융센터에서 펀드가입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감사 외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정숙, 부산대학교병원 류도희, 전북대학교병원 최옥선,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영애, 한국무역보험공사 정윤숙,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안상현, 경북대학교병원 최윤희 감사 등 '공공기관 여성감사 포럼' 회원 8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가입 행사를 계기로 각 기관 임직원들에게도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5일에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이 직접 펀드에 가입했고 계열사 경영진들도 펀드에 가입했다. 은행 전직원들도 이날부터 자율적으로 희망펀드 가입에 나섰다.
청년희망펀드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월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13개 취급은행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된다. 이 기금은 청년 구직자 지원금으로 쓰이며 기부자에게는 가입금액 1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은행 정수경 상임감사위원은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에 금융권이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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