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고령군과 한국가스공사, 대성에너지㈜는 8일 대가야읍 고령관리소에서 '고령군 도시가스 공급 개통' 행사를 열었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달성군과 고령을 잇는 주배관 18.6㎞와 공급관리소 2곳을 건설했다. 이에 맞춰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는 올해 대가야문화누리 및 공동주택 165가구 등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본관 공급관 8.1㎞를 매설할 예정이다.
고령군과 대성에너지가 사업비를 공동 부담하며, 다가구 및 공동주택 등 대가야읍 주민 1천100여 가구가 도시가스 공급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개통은 서민의 난방비 부담경감은 물론 산업경제 활동 및 지역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반 가구의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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