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로피·메달·인쇄물…한국스포츠 유물 기탁 바랍니다

대한체육회는 12일부터 한국스포츠 유물'사료 관련 범국민 기증'기탁 캠페인을 벌인다. 우리나라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하려는 취지다.

자료기증 대상은 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부터 지금까지 한국 체육의 근'현대사를 조망할 수 있는 트로피, 메달, 기념품, 경기용구, 문서, 출판'인쇄물, 사진'필름'동영상 등의 유물이나 사료다.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보유자의 요청이 있을 때는 사료가치 평가를 거쳐 유상으로 보상할 예정이다. 운송비 등 기증 비용은 대한체육회가 부담한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의 자료 기증으로 한국체육사 연구, 전시, 문화콘텐츠 제작 등에 필요한 자료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역사발굴사업단 02)2144-8031∼4.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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