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음악창작소 브랜드 아이디어 없소?

남구청 슬로건·심벌·로고 공모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구음악창작소 전경.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대구음악창작소 전경.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이 대중음악발전 거점 구실을 할 대구음악창작소의 브랜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구음악창작소는 지역 음악예술인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롭게 창작,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공모 분야는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슬로건(국문 또는 영문)과 창작소를 상징하는 심벌 또는 로고를 뽑는 BI(Brand Identity) 등 두 가지 분야다. 공모 기간은 10월 한 달간이다.

대구음악창작소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악창작소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5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신진 음악가 양성 및 공연기회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곳에는 디지털 음악 작업을 위한 마스터링룸, 레코딩룸, 공연장, 비즈니스 지원실 등이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이 잘 반영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열정과 창조, 융합,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음악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대구음악창작소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슬로건이나 BI면 된다. 응모는 이메일(tkdgha@korea.kr) 또는 우편이나 방문도 가능하며 결과 발표는 11월 16일 남구청 홈페이지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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