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패싸움, 영상 속 패거리 전원 입건…알고보니 '동네 깡패'?
인천 부평에서 만취한 20대 남성 8명이 집단 패싸움을 일으켰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싸움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새벽 인천 부평동 유흥가에서 24살 박모 씨 등 2명과 28살 이모 씨 일행 6명은 술에 취해 이곳을 지나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어 싸움이 발생했다.
서로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고, 쓰러진 남성 얼굴을 발로 걷어차기도 하는 등 싸움은 점점 커져 수십 명 행인들이 지켜보는 중에도 계속 됐다.
목격자는 "싸우는 것 봤다. 피흘리면서 와서 물수건 달라고 해서 주고, 경찰차 오고…"라며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주먹질을 멈추고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 경찰은 싸움만 말리고 철수했다. 하지만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싸움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경찰은 뒤늦게 패싸움 가담자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이른바 '동네 깡패'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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