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희정이 실제로 술을 마시고 연기했던 경험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1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49회에서는 이민호 황재근 빅토리아 김희정이 출연해 '우왕우왕우왕 왕실 특집' 편을 꾸몄다.
이날 김희정은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 촬영 중 밴드 멤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얼하게 한 번 해보자 해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 그때 소주 3병을 마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눈을 떠보니까 촬영이 끝나 있었다"며 "다 기억은 안 나지만, 기억나는 장면은 취한 상태로 윤제문 선배님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희정은 "나중에 극장에서 보니 만취해서 했던 연기가 지금까지 했던 연기 중 제일 잘 했더라. 나를 놨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김희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희정 대단해" "'라디오스타' 김희정 대박" "'라디오스타' 김희정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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