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9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치안봉사단'을 결성해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치안봉사단은 경산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의 자조모임 회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학교폭력 등 외국인 치안 문제 상담사 역할과 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협력, 경찰치안 홍보대사, 다문화 소외계층 지원 등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맞춤형 치안활동을 보조하게 된다.
단장에 위촉된 김강산(파키스탄 공동체 대표) 씨는 "앞으로 단원들과 함께 4대 사회악 예방활동과 더불어 소외받는 외국인들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석 서장은 "외국인 관련 범죄 예방 활동과 함께 시민들과 외국인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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