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웨딩스레스 입은체 할머니를 구조에 나선 착한 신부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구급대원 사라 레이인데요.

사라의 결혼식은 예식장과 피로연장이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때문에 예식이 끝난 후 가족과 하객들은 차를 타고 피로연장으로 가야 했는데요.

이동 중 사라의 가족이 타고 있던 차가 교통사고를 당한 겁니다.

피로연장에 먼저 도착해 사진촬영을 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한 사라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드레스 차림으로 현장에 달려갔는데요.

다행히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큰 부상이 없었지만, 할머니는 에어백과 안전띠 때문에 팔뚝과 가슴뼈에 상처를 입어 구급차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사태를 파악한 사라는 치료 중인 할머니에게 걸음을 옮겼는데요.

사라는 지난 5년간 구급대원으로 일해왔지만, 자신의 가족이 사고에 휘말린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일생일대의 가장 소중한 날,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선택한 구급대원이자 가장 아름다운 신부 사라 레이.

그녀의 강하고 부드러운 마음은 분명 앞으로도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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