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20일 숨진 조희팔의 외조카 A(46) 씨의 행적 등에 대한 본격조사에 들어갔다.
22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검찰이 디지털 포렌식 기법 등을 동원해 전날 A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디지털 기기들에 대한 복원을 시작했다.
디지털 포렌식은 노트북이나 PC,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 남아 있는 증거자료를 복구, 분석하는 디지털 과학수사다.
검찰은 컴퓨터 7대와 휴대전화 2대, USB 2개 등을 압수했다.
A씨의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기록 등을 추적해 강태용 등과 연락을 주고받은 부분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A씨가 조희팔이 숨졌다고 발표된 2011년 12월 이후 31차례 중국을 방문한 점에 주목, A씨가 강 씨 등의 중국 도피생활에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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