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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둔화…전세시장도 비슷한 흐름

경북 아파트 시장은 가을철 이사시즌이 본격화됐지만, 거래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6월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계속 꺾이고 있다.

지난 4주간 경북 아파트 시장은 0.07%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 0.16%, 전전달 0.21%에 비해 상승세가 약해졌다. 그동안 지역 시장을 주도했던 경산과 포항의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안동시가 0.27%, 영주시 0.26%, 김천시 0.20%, 경산시 0.19%, 경주시 0.04%, 포항시 0.02%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구미시는 -0.02%의 변동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세시장은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0.13%에 비해 상승세가 낮아졌다. 전세시장 역시 8월을 정점으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가 0.76%, 김천시 0.51%, 경주시 0.13%, 경산시 0.1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향후 경북 아파트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시장에 대한 피로감으로 상승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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