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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원교회, 25일 '전원문학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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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강의·시낭송·성가 공연 등 펼쳐

지난해 전원문학축제 한장면. 대구전원교회 제공
지난해 전원문학축제 한장면. 대구전원교회 제공

대구전원교회(경북 칠곡군 동명면 기성 10길)는 25일 오후 2시 예배당에서 문학강의와 문화예술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전원문학축제'를 연다. 올해로 17회째 맞는 전원문학축제는 교인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독교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축제한마당이다.

이번 축제에는 송영옥 작가를 초청해 '기독문학이란 무엇인가'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또 시낭송을 비롯해 크로마하프연주, 태평무, 부채춤, 독창 등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음악과 춤, 그리고 기독교 성가 등의 공연을 펼친다.

대구전원교회 장명하 담임목사는 "전원문학축제는 성서가 기독교인의 종교적 전유물이라는 고전적인 시각에서 탈피해 문학적 작품으로 재해석'조명해 다양한 예술공연의 형태로 일반인에게도 기독교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054)975-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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