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이 나라 사랑의 지름길'.
25일 오후 1시 30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무대에서는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이하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독도사랑축제인 '독도 사랑 나라 사랑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독도 사진전과 독도 고지도 전시, 독도 퍼즐, 난타 공연 등 재밌는 문화'교육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독도를 생각하는 마음을 일상에서 갖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원성수 독도사랑운동본부 대표는 "바쁘게 살다 보면 독도를 잊고 지낼 수도 있지만 독도는 잊어서는 안 될 우리의 영토"라며 "축제를 계기로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잠시 독도를 되새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학생들을 위한 독도 사랑 운동도 펼치고 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독도 골든벨'을 열어 독도 탐방의 기회를 주고 독도 관련 대학생 동아리를 후원해 길거리 캠페인도 함께 열고 있다. 현재 독도사랑운동본부 소속 회원은 240명이고 지자체와 한전산업개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지원도 받고 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독도에 대한 대구시민의 더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원 대표는 "일본 초'중'고 교과서의 독도 왜곡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동성로의 많은 젊은이에게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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