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창조경제와 지역발전 심포지엄'이 23일 대구은행에서 열렸다. 금융경제선물연구원과 대구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자리에서는 정부'대기업'중소기업'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소개됐다.
권상장 금융경제선물 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이 창조경제를 꽃피울 수 있는 적기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이 창조경제의 중심이 돼야 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호로 개설되어 지난 9월 15일 출범 1주년을 맞으면서 창업생태계 활성화, 섬유패션사업창조사업화, 미래산업기반 구축 등 면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선 안창용 미래창조과학부 창조융합기획과장은 '창조경제와 벤처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를 통해 벤처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조경제 분야는 크게 벤처'창업, 미래성장동력 창출, 문화예술 융복합 등이 있지만 벤처산업 육성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다. 이를 위해 10여 차례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추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 생태계의 주체인 창업가, 액셀러레이터, 엔젤 및 벤처캐피탈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도 주제 발표를 통해 창조경제와 지역경제의 상생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성병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 김학홍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매일신문 김수용 경제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와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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