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구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를 거쳐 괌으로 가는 노선이 신설되는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앞다퉈 겨울철 신규 노선 취항 및 운항 횟수 늘리기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 26일까지 동계시즌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 횟수의 약 31%(주 1천23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주 696회), 미국(주 490회), 태국(주 182회), 홍콩(주 181회), 필리핀(주 177회) 등의 순이다. 특히 우리나라 저비용 항공사들의 운항 횟수가 지난해 동계시즌 주 438회에서 올해 주 694회로 대폭 늘었다. 중국'일본'동남아 등 동절기 항공시장 수요를 충족하고자 기존노선 운항 및 신규 취항노선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우선 대구'김해'제주'청주 등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이 잇따라 개설됐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 오사카를 거쳐 괌으로 가는 노선을 신설 운항한다. 진에어는 부산에서 세부'클라크'오사카,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삿포로'장가계, 이스타항공은 부산에서 방콕'오사카 노선을 운항한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 역시 제주항공과 진에어, 이스타항공이 푸껫, 하노이, 호놀룰루, 오키나와, 마카오, 괌 등의 노선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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