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경북 청송의 '현비암강수욕장'과 경남 합천 '황강레포츠공원' 등 올해의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 5곳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합천군에 따르면 황강레포츠공원은 안전성과 주변 경관 등 33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하천 유원지 4곳, 계곡 1곳 등 국민안전처가 선정한 올해 물놀이 안전명소 5곳에 포함됐다.
올해는 전국 유명 물놀이 장소 중 후보지구로 선정한 20곳 중 재난안전네트워크 등 민간위원들과 합동으로 현장평가와 서류평가, 최종심의를 거쳤다. 이 외에도 강원 홍천 '모곡밤벌유원지', 충남 청양 '까치내유원지', 전남 광양 '옥룡계곡' 등이 선정됐다.
심사단은 안전시설이나 안전관리요원 교육과 배치 등 관광객들이 사고 위험 없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경관 우수성과 교통 접근성, 환경위생, 이용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물놀이 안전명소는 정부로부터 홍보를 비롯해 시설 보완 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5년간 안전명소로 유지된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황강레포츠공원이 국가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깨끗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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