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Back to the land'(흙으로 돌아가라) 열풍이 불고 있다. 2011년 이후 매년 1만 가구 이상이 귀농을 결심한다는 그야말로 귀농 붐 시대이다. 분주하고 팍팍한 도시 생활에 지쳐 아늑한 농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어야지' 하고 떠났다가 큰코다쳐 돌아오는 '역귀농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부모-이슈N맘'에서는 지혜로운 귀농귀촌 준비에 대해 다룬다. 사단법인 한국귀농귀촌진흥원 유상오 원장은 철저한 준비 없이 귀농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며 귀농을 결정하기 전에 농촌부터 체험하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귀농귀촌 실패하지 않는 법, 적절 지역 판별법 등을 소개한다.
윤세진농업경제연구소 윤세진 대표는 귀농 전의 경험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고안한다면, 농촌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25년 직장 생활을 내려놓고 제주도에서 새 삶을 시작한 박원석 씨와 귀어귀촌 6년 만에 미역 양식으로 1억원의 소득을 달성한 최일천 씨의 노하우를 들어보자.
EBS1 TV '부모 이슈N맘-청산에 살으리랏다! 귀농귀촌해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편은 27일 오전 9시 40분에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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