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크로드 경주2015' 관람 신화 계속된다

'플라잉'등 8개 프로그램 폐막 다음 날부터 연장 공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폐막한 이후에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대표 프로그램인 8개 공연'전시물에 대한 상시개장에 들어갔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 공연인 '플라잉: 화랑원정대' 모습. 경주엑스포 제공

경우, 행사가 끝나도 관람을 요청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폐막 다음 날인 지난 19일부터 상시개장에 돌입했다고 경주세계엑스포조직위는 설명했다. 관람객들이 상시개장을 요구한 공연'전시물은 '플라잉: 화랑원정대' '비단길,황금길-Golded Road 21'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 '쥬라기 로드' '3D 애니메이션' '바실라' '한민족 문화관' '이스탄불 홍보관' 등이다. 이 중 한민족 문화관과 이스탄불 홍보관은 무료입장이다.

개막부터 매회 매진기록을 이어온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대표 공연이다. 행사기간에만 모두 5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연장 공연에 들어가서도 평일에만 하루 1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공연에는 단체관람 요청이 쇄도해 두 차례 더 공연을 했을 정도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플라잉'과 더불어 이번 행사의 '투톱' 역할을 했던 정동극장의 '바실라' 공연 역시 연장 공연에 들어가 상시개장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역동적인 춤 등으로 행사기간 내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주제 전시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과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도 19일부터 연장운영에 들어갔다.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은 행사기간 4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유료 프로그램인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 역시 1만 명 이상이 석굴암 내부를 걸으며, 석가모니의 옷깃을 만지는 체험을 했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한 '쥬라기 로드' '첨성대 영상관'도 폐막 이후 관람객들의 요청이 이어져 연장 프로그램 명단에 올랐다. 쥬라기 로드는 행사기간 4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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