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산삼'산약초 홍보관이 전국 최초로 영주에 들어서 대한민국 대표 인삼재배지인 영주시의 위상과 산삼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해 9월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영주 부석면 소천리 67번지 일대 부지 6천142㎡에 연면적 1천809㎡ 규모의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관 건립 공사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이 교육관은 판매장과 전시실, 전시포, 실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다음 달 문을 연다. 내년부터는 모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 홍보교육관은 앞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산양산삼과 산약초를 전시하고, 건물 주변에 조성된 전시포와 실습장에서는 이론과 실습 교육,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콘텐츠, 임산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우수 임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과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을 여는 한편, 산양산삼과 산약초의 정의와 특징, 관련 설화와 경험담, 재배과정, 생장환경, 효능 및 우수성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도 갖추고 있다.
교육장과 전시포, 실습장은 교육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춰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으로 나눠 교육하며 전문가 과정은 임업인과 귀산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양산삼과 산약초 최고경영자 및 청정임산물 재배전문가 교육을 한다. 일반인 과정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교양 및 특화교육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임업진흥원은 지역시스템을 도입, 홍보교육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80%를 충당하게 되며 활성 미생물을 활용한 정화처리시스템을 설치, 친환경적 교육관으로 운영된다.
이 교육관은 부석사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림청이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산림치유단지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과 가까이에 있어 국내는 물론 지역 산림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 원장은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은 임업인들과 임업산업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양산삼 품질관리는 물론 국내 임산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문을 연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청 산하기관으로 임업 생산역량 강화, 임산물 판로개척 지원, 임산물 품질관리 강화, 목재제품 부가가치 증대, 산림인증'장비인증 활성화, 산림정보 구축활용, R&D관리'성과 보급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올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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