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27일 시의회에서 지방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스위스 취리히 주의회 브리짓트 요나 전 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취리히 주의회 전 의장의 대구시의회 방문은 지난 3월 기획행정위원회의 지방분권 선진 국가인 스위스 방문에 대한 취리히 주의회의 답방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 침체로 인한 수도권으로의 젊은층 인구 유출에 대한 스위스의 사례를 듣고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요나 전 의장은 스위스의 경우 지방분권을 통해 관광, 금융 등 권역별로 특성화된 경제구조를 갖추어 젊은층의 대도시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대구시의 경우 경쟁력을 갖춘 의료산업을 잘 활용하면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숙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권형 자치 실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진정한 지방분권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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