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아침 기온 뚝 떨어져 가장 추운 가을 아침, 미세먼지 '보통'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기온이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8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낮 기온도 당분간 평년보다 낮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에 강원내륙과 경기북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해야한다.
새벽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모레(30일)까지 달과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1도, 대전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춘천 2도, 제주 13도 등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뚝 떨어진다.
오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부산 17도, 대전 16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춘천 15도, 제주 18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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