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최자, 연인 설리 언급하는 가사 내용?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만큼 가치 있어"
'슈가맨'에 출연한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가 연인 설리를 향한 사랑이 엿보이는 가사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에는 구본승과 줄리엣이 90년대 하이틴스타 슈가맨으로 등장했으며 쇼맨으로는 제시와 다이나믹듀오가 출연했다.
에프엑스를 탈퇴한 설리와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최자는 이날 역주행송 작업을 통해 선보인 가사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유재석, 유희열은 최자를 향해 "섭외가 됐다고 해서 놀랐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최자는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오늘 많이 대답 안하겠다"고 답하며 "최대한 신중하게 얘기해야 될 것 같다. 나오기 전에 고민이 많았다"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작업한 가사 내용은 원곡 가사를 염두에 뒀다는 그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그의 실제 연인인 설리를 떠올리기 충분한 내용이었기 때문에 듣는 이의 주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다들 미친 놈이래 나 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 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서로를 보는 눈은 봄이네. 수근대고 더러운 소리해도 밑거름 돼 사랑은 꽃 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는 가사가 연인인 설리를 향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지고 있다.
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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