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는 31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제2회 김천 상모놀이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고씨공방과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김천시, 김천시의회, 경상북도교육청,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예총, 우리문화봉사회,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재)세계발명기업인협회, ㈜대도중공업, 유진제지, 미가도시락이 후원한다.
이날 축제는 세계 유일의 놀이문화 도구인 상모놀음을 계승'발전시켜 풍물놀이의 본질을 발견하고, 향후 세계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상모놀이 대회에는 학생부(초'중'고) 20여 팀과 일반부(대학'일반) 20팀 등 모두 40여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전통연희 및 만들기 체험 부스, 상설공연 등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체험행사는 전통연희 체험을 비롯해 탁본, 북, 한지 컵받침대, 단청만들기, 비누만들기와 3D프린트 체험 등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김천시 농'특산물, 공예품 전시 및 판매와 고종찬 상모 명인의 작품전시회가 열리는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고 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는 설명했다.
(사)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김천 상모놀이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농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향후 대중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경북농악의 신진예술가들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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