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의 수도 성주군이 생명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이름 그대로 국제 행사로 발돋움, 이달 폐막한 '실크로드 경주 2015' 효과를 성주군은 톡톡히 누렸다.
성주군은 이달 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 성주문화의 날을 맞아 성주들소리공연과 '창조, 생명의 빛'을 주제로 한 생명의 태동과 탄생, 번영 등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성주군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성주읍 성밖 숲 일대에서 '2015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열어 33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게다가 올해는 야쿠티아'중국'인도네시아'태국'스리랑카의 외국 장태문화를 소개'시연하는 등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의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다져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문화의 날 공연이 성주의 생명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5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성주군의 생명문화까지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 경주 2015'는 8월 21일부터 59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 18일 폐막했다. 관람객은 140만 명을 넘어섰다.
전통문화와 ICT 첨단기술의 절묘한 접목,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화, 풍성한 창작 콘텐츠, 다양한 한류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실크로드'라는 특별한 테마를 살려 세계 최초 문화엑스포의 저력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 시가지에서 '유라시아 문화특급'을 주제로 열린 '실크로드 경주 2015'는 47개국, 1천500여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만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가해 실크로드 선상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고 각국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는 비단길과 바닷길로 연결된 실크로드 선상의 다양한 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융성의 길을 열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의 문화가 유라시아로 뻗어나가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를 통해서도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고 경북 도내 시군의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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