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워 볼까요] DIY 가구 만들기:서랍이 들어간 다용도 정리함

문은 대각의 치수를 맞춰야 하므로 몸체 제작 후 직접 치수를 재 재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몸통은 좌우 판에 위아래 판을 먼저 조립하여 사각 틀을 만들어 준다. 문과 서랍을 달아 줘야 하므로 정확히 사각형이 되어야 한다. 서랍은 목공 본드를 사용해 큰 힘으로 눌러 조립한다.

집 안에 예쁘고 귀여운 보관함을 둔다면 분위기가 한결 달라질 것이다.

작지만 넓은 공간, 원목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아름다움을 강조한 다용도 보관함을 만들어 보자. 식탁, 책상, 부엌에 널려 있는 작은 물품들을 보관할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보관함이나 서랍장을 사려니 크기가 크고 배치가 애매하다. 이제까지 배운 기술을 응용해 작은 보관함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여보자.

1. 자재준비

▷몸체 자체

250×200×21-2개(좌우판)

300×200×21-1개(밑판)

260×120×21-1개(위판)

260×200×21-1개(칸막이판)

250×300×18-1개(뒤판)

▷문 및 서랍 자재

152×300×21-1개(문)

260×80×21-2개(앞뒤판)

200×80×21-2개(좌우판)

300×200×18-1개(서랍밑판)

300 140×21-1개(서랍문)

문은 대각의 치수를 맞춰야 하므로 몸체 제작 후 직접 치수를 재 재단하는 것이 좋다. 서랍은 레일을 달지 않을 것이므로 최대한 틈에 맞춰서 제작하면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여닫을 수 있다. 경첩 2개, 손잡이 1개 필요.

2. 몸체 제작하기

몸통은 좌우판에 위아래판을 먼저 조립하여 사각 틀을 만들어 준다. 문과 서랍을 달아 줘야 하므로 정확히 사각형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과 서랍이 맞지 않아 모든 제작이 어긋날 수 있다. 이전 책장을 만들 때와 동일하게 사각 틀의 대각은 자로 재어 그 치수를 맞춰 줘야 한다. 사각 틀이 완성되면 힘을 받아 어긋나지 않게 칸막이판을 달아준다. 판 역시 서랍이 들어가야 하므로 치수를 정확히 맞춰서 조립해야 한다. 칸막이판을 조립한 후 다시 대각을 재보고 뒤판을 조립한다.

3. 서랍 만들기

서랍은 사진과 같이 목공 본드를 사용하여 큰 힘으로 눌러 조립한다. 서랍 역시 자주 사용하다 보면 어긋날 수 있으므로 본드를 이용하여 틀의 움직임을 없애도록 해야 한다. 본드가 완전히 건조된 후 앞판을 조립한다. 앞판을 조립할 때 서랍 안쪽에서 나사를 사용해 조립한다.

4. 문 만들기

문은 재단 시 30도 각으로 끌과 망치를 이용하여 조심히 대각으로 잘라내야 한다. 이 대각은 나중에 경첩을 달아야 하므로 정확히 재단해야 한다. 이후 몸체 대각의 치수에 맞게 문을 재단하고 경첩을 이용해 문을 조립한다.

5. 도색하기

①하도 도색하기(무색오일스테인) ②샌딩하기 ③무색오일스테인 재도색 ④샌딩하기 ⑤상도도색(무광) ⑥샌딩하기 ⑦상도도색(무광) 완료 후 손잡이를 달아 주면 된다.

무거운 물건을 넣지 않을 경우 서랍은 이번 제품과 같이 레일을 달지 않아도 된다. 서랍에 꼭 레일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니 이 점을 응용해서 다양한 서랍장을 만들 수 있다. 서랍의 레일은 처음 조립할 때 매우 어렵고 힘들다. 차후 서랍장 조립 시 다시 언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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