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 중인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의 '펜타힐즈 더샵 2차' 아파트 단지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산시 펜타힐즈 내 C2-1 블록에 지하 2층, 지상 35층, 4개 동(791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난해 1차 물량(1천696가구)에 이은 것이다. 청약 접수 결과 최고 79대 1, 평균 5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입지적 장점과 포스코 건설의 시공 능력, 평균 870만원(3.3㎡당)이란 합리적 분양가가 성공 분양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은 그간 이시아폴리스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신뢰가 높은 건설사로 정평이 나 있다.
포스코건설은 대구에서도 불모지로 통했던 동구를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만들었다. 2010년 6월에 분양된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2012년 10월 입주)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이후 2011년 5월과 11월 2차(2013년 6월 입주)와 3차(2014년 1월 입주)에 이어 2012년 6월엔 4차(2014년 8월 입주)까지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이야 말로 침체된 대구 부동산 시장을 반전시키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전문가들은 "대구는 2010년부터 분양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포스코건설의 '이시아폴리스 더샵 1차' 분양 성공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잇따라 분양 시장에 뛰어들면서 대구 분양 시장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속 단지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우선 검증된 상품성과 입지를 누릴 수 있다. 브랜드타운 형성으로 지역 내에서 인지도 확보도 가능하다.
실제 1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곳은 2차도 우수한 공급이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올해 분양된 e편한세상 사하 2차, 힐스테이트 세종 2차 등이 대표적이다. 단지는 각각 최고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다. 이러한 후속작의 인기가 '펜타힐즈 더샵 2차' 분양 기대감을 높였고 분양 성과에 반영됐다.
'펜타힐즈 더샵 2차'가 완공되면 지난해 분양된 '펜타힐즈 더샵 1차'(1천696가구)와 합쳐 펜타힐즈 내 총 2천487가구의 더샵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뜨거운 경산 부동산 시장은 단연 일등공신.
경산 시장은 펜타힐즈 더샵 1차가 분양됐던 지난해 9월보다 더 뜨겁다. 온나라부동산에 따르면 1차가 분양된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경산시 아파트 거래량은 더욱 증가했다. 부동산 시장 훈풍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우수한 설계 역시 분양에 힘을 보탰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V자형 배치로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반면 단지 내 개방감은 높였다. 2면 개방, 3면 개방, 4-베이, 4.5-베이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전 가구에 드레스룸과 알파룸 및 워크인 수납장을 마련했다. 중소형 77㎡ 타입과 중대형 108㎡ 타입을 마련,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당계약은 11월 3일(화)~5일(목) 3일간이다. '펜타힐즈 더샵 2차'의 견본주택은 경산시 옥산동 530번지에 위치한다.
문의 053)795-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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