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 서비스 받는 '주거형 레지던스'…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도 고급 레지던스 호텔이 등장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가 그 주인공. 특히 이 호텔은 국내 최초로 고급 호텔과 결합된 레지던스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메리어트, 리츠칼튼 등 20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4천200여 개의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여의도 MEA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리츠칼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 판교 등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서울 수도권 외 지역에선 처음으로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건너편에 연면적 5만1천967㎡에 지하 5층, 지상 24층으로 조성된다. 3~11층까지는 호텔이 들어서고, 12~24층에는 고급 메리어트 레지던스가 생긴다. 메리어트 레지던스는 메리어트 호텔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와 호텔 서비스가 결합한 프리미엄 주거 상품이다.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나 특별한 공간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이 편안하게 호텔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입주민 전용 최고급 부대시설은 물론 고품격 호텔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지리적 이점도 크다.

동대구역은 KTX고속철도가 지나는 대구의 주요 관문. 이에 따라 동대구역 일대 핵심지에 위치하는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는 대구에 첫발을 내딛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대구의 고급 이미지를 심어 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 & 레지던스 관계자는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부산 해운대구의 해운대 엘시티(LCT)에 최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구에도 글로벌 브랜드의 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서게 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대구에는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고급 레지던스 주거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사업으로 VIP들과 외국인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분양가는 일반형이 3.3㎡당 2천500만~3천만원 선이고, 총 10실이 마련된 펜트하우스는 약 5천만원대로 책정돼 있다. 문의 053)242-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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