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조명희 교수(국토위성정보연구소 소장)와 공간정보 업체인 ㈜지오씨엔아이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원격탐사학회(ACRS: Asia Conference on Remote Sensing)에 참석, 8편의 논문발표와 GIS 및 다양한 KOMPSAT 위성영상기반 솔루션을 전시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시아원격탐사학회는 세계적인 공간정보 기술정보 학회의 하나로 아시아 국가들이 돌아가면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35회를 맞았다. 이번 학회는 '아시아지역 위성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육성'을 주제로 15개국 1천여 명의 학회 회원들이 참여해 각국의 위성정보기술 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0여 개 기관이 참가했다.
조명희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소장은 "최근 중국을 비롯해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적극적인 위성 개발과 정보 활용이 두드러지면서 미국, 러시아, 유럽 등 기존 위성강국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을 정도다"며 "위성정보산업은 한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블루오션이기 때문에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씨엔아이는 몽골의 토지정보관리시스템, 필리핀 수자원통합관리시스템, 카메룬 신재생에너지마스터플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의 위성정보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OICA(한국국제협력단) 사업으로 필리핀 국가수자원청과 팜팡가 유역의 수자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 12월 완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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