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가 올 들어 각종 정부 및 단체 평가에서 잇따라 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곽 군수는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경북도내 군 지역 중에서는 처음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4월 고령읍의 명칭을 대가야읍으로 바꾸고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우선 등재시키는 등 대가야 정체성을 살린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관련 지자체 간에 가야문화권협의회를 구성하고, 가야문화권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영호남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같은 달 15일에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한 2015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도 받았다. 곽 군수는 지난 2012년 시설원예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시설원예 중심의 지역특화품목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종합문화 레저시설인 문화누리 조성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7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5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가야 문화융성 실현'이라는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했고, '2015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공약을 실천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에도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창조경영 부문 CEO 대상에 선정됐다. 탁월한 리더십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CEO로 미래지향적인 기반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곽 군수는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상을 받은 것은 군정에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군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최우선으로 섬기고 더 나은 고령, 더 큰 고령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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