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료 단신]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

전국 5개 지역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2015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YES DEX 2015)'가 14, 15일 경주 하이코에서 개최된다. 경북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치과의사와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5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방 최고의 학술대회와 최대의 전문치과기자재 전시회로 꼽힌다. 치과기자재 전시 부스만 400개가 들어서고 학술대회에 4천 명 이상 참가하는 등 지방에서 가장 크고 내실있는 행사로 꼽힌다. 올해 학술대회는 치과 의사들의 라이브 서저리와 임플란트 임상사례, 디지털 텐티스터리 등 25개 세션이 마련된다. 또 프로바둑기사인 유창혁 9단의 바둑다면기와 정우용 소믈리에의 와인이야기, 최용현 원장의 환자와 소통에 대한 문제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와 교양강좌도 마련된다.

◆국내 첫 '세계 췌장암의 날' 행사 13일

대한췌담도학회(이사장 김호각)와 한국췌장외과연구회(회장 김송철), 한국췌장암네트워크(대표 김선회)는 세계 췌장암의 날(13일)을 맞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췌장암의 날' 행사를 연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전체 암 중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인 췌장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호각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장(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국 췌장암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김송철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회장이 췌장암 극복을 위한 의료계의 노력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췌장암은 매년 5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생존율이 8%에 불과할 정도로 불치의 병으로 알려져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고 조기 진단이 어려워 환자 중 80% 이상이 수술이 불가능한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되기 때문이다.

◆몸속 암 근접추적 맞춤형치료기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환자 몸속에 있는 암을 근접 추적하는 '맞춤형 영상유도 근접방사선치료기'를 도입했다.

근접방사선치료기는 방사성동위원소를 병소 부위에 삽입해 직접 방사선을 쬐는 것이 특징이다. 부인암와 담도암, 식도암, 폐암, 뇌종양 등의 종양 질환 치료에 주로 이용된다.

특히 방사선 치료시 치료 부위를 영상으로 확인함으로써 암 주변 정상조직의 피폭 및 부작용을 최대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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