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곤 아태경영컨설팅 대표가 통일나눔펀드의 17호 주인공이 됐다.
최 대표는 500만원을 기부했다. 최 대표의 기부금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얼마 전 돌아가신 모친의 장례식 부조금 중 일부인 500만원을 가족들의 뜻을 모아 기부한 것이다. 가톨릭민족화해위원회 종신회원이기도 한 최 대표는 "어머님의 고향이 개성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듣는 고향 이야기에 통일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며 살아왔다"며 "마침 매일신문사의 통일나눔펀드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일나눔펀드에 정기후원하려면 재단 홈페이지(tongilnanum.com)에서 기부 약정서를 내려받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 통화에 3천원을 기부할 수 있는 ARS 기부(060-705-5151)도 가능하다. 문의 053)251-17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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