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가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축산물 판매액 4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경북농협은 이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농축산물 판매 4조5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4조2천억원의 농축산물 판매실적을 올린 경북농협은 올해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산지농협의 판매역량 강화, 연합사업 매출과 수출증가에 따라 4조5천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와 메르스로 인한 소비부진 등의 악재가 겹쳤지만, 농축산물 품질 제고 및 마케팅 강화, 수출 확대 등의 노력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3천억원이나 더 판매를 할 수 있었다는 것.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농축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과 유통을 늘리고, 전문 생산자조직을 육성하는데 경북농협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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