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강현수, 게릴라 콘서트 실패 1호 가수 "난 행복했다" 정확한 숫자까지 기억하며 회상
'슈가맨' 유재석이 슈가맨으로 출연한 강현수에 관한 추억을 고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강현수는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쇼맨으로 나온 크러쉬는 강현수를 향해 "'게릴라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게릴라 콘서트'에서 1호로 실패한 가수가 강현수였다"고 밝혀 강현수를 민망케 했다.
그러자 강현수는 당시 '2000명이 안 모이면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것에 대해 "내가 이야기한 게 아니라, 사장님이 이야기한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현수는 "나는 (게릴라 콘서트 때) 너무 행복했다. 당시 너무 좋아서 울었다. 정말 감사하게 기억한다"며 "오셨던 분은 4362명이었다. 정확하게 기억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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