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만석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상무관 한국인 첫 네덜란드 국가훈장 은장

문경 출신인 김만석(61)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상무관(통상교역 담당)이 네덜란드 인지도 향상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인 최초로 네덜란드 국가공로훈장 은장을 수상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년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근무한 김 상무관이 네덜란드의 물류산업 활성화와 에너지 분야에 크게 도움을 주었다"며 "우리의 문화, 관광 콘텐츠를 한국에 알려 네덜란드를 한국인이 선호하는 방문지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김 상무관은 네덜란드 물류 관련 주요 협정 체결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나라 정부가 수여하는 한국물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상무관은 문경공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1990년 네덜란드 덴헬더르 국제 해상운송대학(IMTA)을 거쳐 2008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해운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선임 상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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