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와인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천 청통면 ㈜갓바위주조는 자체 생산한 와인 '반하리' 20t(4만달러)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수출하기 위해 지난 5일 선적(사진)했다.
이 회사는 로스앤젤레스 바이어와 내년까지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1차분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5만∼1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한 와인 '반하리' 는 영천 머루포도(MBA)로 만든 알코올 17도 포트와인(주정강화 와인)이다.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지만 소주에 익숙한 로스앤젤레스 거주 교민과 동양인들의 입맛에 맞춰 만들었다. 2차 선적 때에는 와인 '날이 좋아'(알코올 19도)도 포함된다.
영천시는 2018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농식품가공창업육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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