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영천 경마공원)을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말테마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9일 설계 국제공모 공고를 했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영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와 청통면 대평리 일원에 3천57억원(부지매입비 별도)을 투입해 147만5천㎡ 규모로 만들어지며 2019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영천에 기존 경마장 및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말테마파크를 조성, 경마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지난 4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작품을 기초로 창의적인 설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공모를 추진한다.
마사회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설계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 심사 등 모든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국제건축가연맹(UIA)의 인증을 받아 진행한다.
응모자는 내달 23일까지 참가등록을 거쳐 내년 2월 15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내년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2월 29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영천사업단장은 "렛츠런파크 영천은 2016년부터 당선작을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을 거쳐 2019년 세계적인 명품 말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건전한 레저와 여가를 즐기는 렛츠런파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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