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 불법 부동산 중개 집중 점검

예천군이 도청 이전을 틈탄 불법 부동산 중개 행위를 막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우선 지역 내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 40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중개 행위와 수수료 과다 수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보관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읍과 호명면, 지보면 등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주변 기획부동산과 중개인의 시세조장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적발된 업소는 자격취소나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사안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할 때는 자격증 소지 및 등록 여부와 신분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군청 종합민원실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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