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계명대 동산의료원 의료봉사단, 네팔서 열흘간 1,500여 명 진료상담 인술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네팔의 작은 시골마을인 풀바리와 럼중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네팔은 지난 4월 발생한 대지진 여파와 석유대란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

황재석 부원장(소화기내과)을 단장으로 한 네팔 의료봉사단에는 내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교수들로 이루어진 진료팀과 간호사, 약사 등 진료지원팀, 국제의료구호기관 '글로벌케어' 등 24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열흘 동안 현지 주민 1천500명에게 진료 상담과 위내시경 검사, 중이염 수술, 사시 및 군날개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계명대 간호대 교수와 학생들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이 닦기 등 위생교육과 건강교육을 했다.

장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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