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야 12일 본회의 소집…무쟁점·일몰 법안 처리

국회 정개특위 활동시한 연장 논의

여야는 12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무쟁점 법안 등을 처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오후 양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간 '2+2' 회동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12일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를 통과한 50여 건의 무쟁점'일몰 법안과 오는 15일로 종료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시한 연장, 김태현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선출 등이 처리될 전망이다.

다만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에 대한 정부 예산 지원 문제와 주택 전월세난 관련 대책 등과 관련해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비준 문제에 대해선 일단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다음주 초쯤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키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은 "야당은 한중 FTA 관련 5개 상임위에서 철저한 논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하자는 입장인데 여당은 별 차이가 없으니까 이번 주에 바로 가동하자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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