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지부장 김상섭)는 10일 대구 문화웨딩홀에서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출소자 부부 8쌍을 위한 '2015 아름다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 보호복지협의회(회장 한재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보호위원연합회(회장 문신자)가 공동주최하고,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시, 대구시의회, 경상북도, 경북도의회,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의 후원으로 열렸다.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한 김수학 변호사가 주례를 맡았고 이영렬 대구지검 검사장을 비롯한 법무기관장 및 단체장, 이인중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장, 문신자 보호위원연합회장 및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하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는 1983년 25쌍의 결혼식을 시작으로 매년 합동결혼식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2회에 걸쳐 277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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