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구전문스포츠클럽은 14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대구 장동초교 등 6개 학교 육상 선수 100명을 대상으로 '우수지도자 초청 꿈나무 육상 강습회'를 열었다.
이날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강습회에는 '한국 높이뛰기의 전설' 이진택 대구교육대 교수가 초청 강사로 나섰다. 남자 높이뛰기 한국기록(2m34)을 보유하고 있는 이 교수는 재미있는 육상이야기를 곁들여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고 경기운영 등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어린 육상 선수들을 위한 강습회나 행사가 없어 안타까웠다"면서 "육상 꿈나무 발굴을 위한 스포츠클럽 활동이 활성화되면 대구 육상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운동선수 발굴을 위해 대구전문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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