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은 창업을 강조하는 창조경제의 꽃으로 일컬어진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대구 동대구벤처밸리에는 창업 붐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기관들이 1, 2년 새 앞다퉈 들어섰다. 하지만 스타트업끼리의 정보 교류를 위한 자생적인 민간 네트워크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런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트렌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모임이 대구에서 열리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국내 스타트업 동향의 민간 교류 장인 '스타트업이 바꾸는 세상'이 이달 24일 오전 10시~오후 2시 대구 동대구벤처밸리의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이노카페에서 열린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전국 최고 수준의 최첨단 3D프린터들을 활용해 다양한 창업 및 시제품 제작 지원과 생태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김상현 네이버 대표)와 대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주관하고, 민관 창업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핀테크, IoT(사물인터넷), 모바일 등 최신 스타트업 동향을 소개하는 특강과 전문가 패널 토크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이 참가해 '한눈에 알 수 있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메이커스 송철환 대표와 KT 권영민 차장이 '스타트업 핫 트렌드'에 대한 토크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모임 문화 플랫폼인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행사 전날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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