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온 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16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 전역에 내려 19일 오전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동해안에는 최소 10~30㎜, 경북 북부와 울릉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대구의 최저 기온이 5℃, 안동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같은 초겨울 날씨는 내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면 최저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몸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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