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북 원자력산업을 전담할 원자력산업정책과를 신설하고 16일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이날 원자력산업정책과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신설된 원자력산업정책과는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과 지역 원전 당면 사항에 대한 즉각적 대응, 담당별 업무 세분화를 통한 관계부처 예산 확보 등의 임무를 맡아 향후 경북도의 원전정책 추진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원자력산업정책과 초대 과장으로 김승열 원자력산업담당 사무관을 승진'발탁했다.
김 신임 과장은 2010년부터 원자력산업담당 업무를 맡아 그동안 각종 국가 공모사업 유치와 원자력인력양성원 설립 등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북도는 원자력산업정책과 신설을 통해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원자력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 지역 원전 건설에 따른 협력사업, 방폐장 2단계 사업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원전 업무 담당의 세분화를 통해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계부처 예산 확보와 원전 관련 국책기관 설립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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