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출신 걸그룹 ATT 데뷔, 첫 음원 공개

템프테이션·팝잇업 두 곡 발표, 미모겸비 中 쇼케이스 인기몰이

5명 멤버 모두 대구 출신인 걸그룹 ATT가 지난달 음원을 내고, 야심 찬 활동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유정, 아영, 세비, 서희, 세연. 브로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5명 멤버 모두 대구 출신인 걸그룹 ATT가 지난달 음원을 내고, 야심 찬 활동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유정, 아영, 세비, 서희, 세연. 브로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템프테이션(Temptation), 팝잇업(Pop it up) 두 곡 모두 사랑해 주세요."

전 멤버가 대구 출신으로 구성된 걸그룹 ATT(Asia Twinkle Treasure, 소속사 브로드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20일 첫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데뷔 초부터 힘찬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고척돔구장에서 진행된 아시아 송 페스티벌 무대 레드카펫에 참여했다.

데뷔 초 중국에서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13일 중국 하남성 6개 채널 방송국과 쇼케이스도 무사히 마쳤으며, 베이징역 대형화면에 뮤직비디오도 방영되고 있다. 중국 동남아로 배포되는 월간 하오코리아에서도 크게 조명됐다. 군부대 위문공연에서도 빼어난 미모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ATT 5명의 멤버는 모두 대구 출신으로 제각각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서희(본명 배서희'20'대구 화원고-한국연예사관 실용전문학교 연극영화과)는 ATT의 리더이자 맏언니 역할을 잘 하고 있으며, 아영(본명 주아영'17'경북여고 2년)과 세연(본명 이세연'17'대구 강동고 2년)은 모델 경험을 갖고 있다. 막내인 유정(본명 곽유정'16'대구 강동고 1년)은 태권도 공인 3단이다. 그룹 내 미소천사인 세비(본명 한윤아'19'상서고-한세대 공연예술학과 1년)는 보컬이다.

멤버 5명의 평균키가 172㎝일 정도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ATT는 기존 걸그룹과 달리 복고풍의 섹시한 블루스 리듬의 곡 '템프테이션'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신나는 댄스곡 '팝잇업'으로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벌써 지역에서는 스타급 대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1일 대구국제문화패션쇼에서는 직접 패션모델로 무대에 올랐을 뿐 아니라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박정일 브로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ATT 멤버들이 모두 대구 출신인 점이 강점"이라며 "지역에서 관광문화 복합상품에 K-POP을 접목시킨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출신 걸그룹임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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