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신혜, 재심 개시 결정…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김신혜 사건'은 무엇?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14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수면제 살인 미스터리, 무기수 김신혜의 14년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혜 씨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 고모부가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찾아와 그 뒤처리를 도왔으니 가족을 위해 너가 자수해라'고 말했다"며 "고모부가 나를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 알았는데 정신 차려 보니 경찰서 앞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경찰서에 안 간다고 하니깐 고모부가 막 끌고 갔다"며 "그 뒤로 구속됐고 남동생을 만날 수 없었기 때문에 남동생의 범죄 사실을 확일 할 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신혜 씨는 남동생과 여동생이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에 대해서도 "고모부가 시킨 것"이라며 "그렇게 말을 하면 누나가 형량이 감형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고모부가 조언했다. 그래서 (동생들이)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18일 보험금 때문에 수면제를 먹여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14년째 복역 중인 김신혜씨의 재심 재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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