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이천동에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간판을 내건 한의원이 있다. 바로 1983년 3월 2일 처음 문을 연 유림한의원이다. 유림한의원은 40여 년을 하루같이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남학 원장이 유림한의원을 개업할 당시 한의원은 보약이 주 수입원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오히려 남성 연구에 매진했다.
조 원장이 이 분야 연구를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성기능 강화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숱한 남성이 보약, 보신탕 등 온갖 몸에 좋은 것을 먹는데 정작 큰 효과는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조 원장은 근본적인 남성기능 강화 약을 만들고자 오랜 시간 연구에 매진했다.
그런 탓에 수입차 한 대 값을 약탕실에서 증기로 날린 적도 많았다. 이렇듯 산고에 가까운 노력 끝에 얻은 결과물이 바로 '발효 신기환'이며, 전립선 문제와 발기부전 부문에 특화된 한의원으로 명성을 얻었다.
대구시 남구 대봉로 19길 20-2(이천동 520-13). 문의 053) 474-5166.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