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오회가 18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제41회 금오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언론유공 부문의 매일신문 정지화 논설실장 등 11개 분야 1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론'청소년 부문은 올해 신설됐다.
1973년 비영리봉사단체로 출범한 금오회는 대구경북 원로 경영인들이 참여하는 안보 봉사활동 단체다. 매년 6월 국군장병 위문과 추석 명절 보육원'양로원 방문에 이어 11월 금오대상 시상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오회는 매년 각 기관별 추천을 받아 대구경북 경제계'학계'언론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공헌한 숨은 봉사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금오회는 2012년 3월 정부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지정기부금단체)으로 인정받고, 2012년부터 부문별 시상금 500만원을 지급해 왔다.
올해 수상자는 총 11명이다. 부문별로는 ▷국가보훈유공 부문 신성구(92) 독립유공자 가족 ▷사회봉사유공 부문 임익규(71) 달서구 자원봉사자 ▷사회방재유공 부문 김신우(50)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 ▷안전보장유공 부문 허위범(59)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처장 ▷방위유공 부문 박용훈(28) 50사단 소대장 ▷청소년유공 부문 금학준(17) 경북인터넷고등학교 2학년 학생 ▷효행유공 부문 이종구(35) 문경시 산양면 이장 ▷치안유공 부문 김태수(50) 경주경찰서 경위 ▷언론유공 부문 정지화(56) 매일신문 논설실장 ▷국가행정유공 부문 이광오(44) 대구지방국세청 계장 ▷지방행정유공 부문 정칠복(54) 대구광역시청 사무관 등이 수상했다.
도재덕 금오회 회장은 "올해로 41회를 맞은 금오대상이 깊은 역사를 자랑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상 부문에 맞는 지역의 일꾼을 발굴해 봉사정신에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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