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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보이콧 선언, 음원 시상식 불참 이유는? 올해도 다른 시상식까지 보이콧?

사진. 쎄씨
사진. 쎄씨

아이유 보이콧 선언, 음원 시상식 불참 이유는? 올해도 다른 시상식까지 보이콧?

가수 아이유가 2015 음원 시상식에 불참하는 이유가 방송사 Mnet과의 불협화음 때문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19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이유가 지난 2014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참석 당시 소동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건의 발단은 아이유가 지난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면서 시작됐다.

아이유는 이날 총 3번의 무대에 섰다. 자신의 노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른 뒤 가수 고(故) 신해철의 추모 무대에 투입됐다.

그는 넥스트의 히트곡 '날아라 병아리'를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한 뒤, 이어지는 3부에서는 가수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을 함께 불러 총 세 번의 무대를 마쳤다.

이날 아이유는 '2014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결과가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보도한 매체의 말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던 아이유 측 관계자는 Mnet 제작진을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유 측이 그날 소동을 벌인 건 가요 관계자들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현장에서 눈으로 본 사람도 많다. 그 이후 아이유가 모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아이유는 시상식 주최 측의 불평도 있었지만 이를 감수해가며 남은 2014 시상식 보이콧 선언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올해 '2015년 멜론 어워드',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골든디스크'에도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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