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랑스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테러와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현 상황에서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 감소와 기관의 코스닥 매도세 등 방향성 없는 혼조세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다가오는 연말증시와 2016년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내년도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악재 속에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얼마 남지 않은 연말과 내년도 시장을 주도할 업종을 전망해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고 본다.
우선 연말까지는 12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삼성그룹 관련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과 고배당 가능 기업에 대한 주주 환원 정책이 투자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기다.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도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전기전자, 운송 관련주도 주목해야 한다.
또 내년 증시를 주도할 주요 테마는 고령화와 전기차 두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현재 선진국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폭스바겐 사태 이후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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