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팬이라면 가볼 만한 '야구 명소'가 대구에 하나 더 늘어난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모교인 대구 경상중(대구시 남구 대명동)은 선수 등신(等身) 크기로 제작한 동상 제막식을 조만간 가질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동상은 이미 학교 입구에 설치됐으나 이승엽의 '프리미어12' 해설 등의 일정 때문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채 가림막에 둘러싸여 있다. 제작 비용은 이 학교 출신인 최영수 크레텍책임 회장이 부담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삼성의 새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의 진입도로(길이 985m, 폭 35m) 이름도 '야구전설로'로 정해졌다. '전설로'는 프로야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승엽의 열혈 팬들이 즐겨 쓰는 응원 문구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공식 라이선스 사업권자인 '그레이포인트'와 함께 이승엽의 아트 피규어(사진)를 출시했다. 높이 16cm의 피규어는 이승엽 특유의 진지한 표정과 타격 직후의 모습을 착안해 디자인했다. 가격은 5만9천원이며, '그레이포인트' 홈페이지, KBO마켓(www.kbomarket.com) 등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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